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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계원리를 배우다 보면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재무제표가 ‘손익계산서’와 ‘재무상태표’입니다. 그런데 종종 혼동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‘자본금’이 손익계산서에 들어가는 계정인지 재무상태표 계정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.
자본금은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재무상태표 계정이다
자본금은 기업의 자본 항목, 즉 기업이 처음 설립될 때 주주로부터 받은 투자금입니다. 이는 수익이나 비용처럼 기간 동안 벌거나 쓴 돈이 아니라, 기업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항목입니다.
- 📌 손익계산서는 수익과 비용, 즉 일정 기간 동안의 ‘경영 성과’를 보여줍니다.
- 📌 재무상태표는 자산, 부채, 자본 등 특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보고서입니다.
따라서 자본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한 성과가 아닌, 처음 투자된 고정적인 자본이므로 손익계산서가 아닌 재무상태표에 포함됩니다.
손익계산서에는 왜 자본금이 없을까?
손익계산서에서는 오직 회사의 경영 성과만 보여줍니다. 즉, 얼마나 벌었고(수익), 얼마나 썼는지(비용)만 계산해서 당기순이익 또는 당기순손실을 도출합니다.
💡 다시 말해, 자본금은 경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과 무관합니다.
예: 주주가 회사 설립 당시 5억 원을 투자했다면, 이는 수익이 아니라 자본금으로 처리되어 재무상태표에 기록됩니다.
자본금은 어디에 어떻게 기록될까?
재무상태표의 자본 항목 아래에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.
- 자본금
- 자본잉여금
- 이익잉여금
-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등
이 중 자본금은 회사의 기초 자금으로서 회사 설립 시 주식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금액을 말합니다.
정리하자면
- 자본금은 손익계산서 계정이 아닙니다.
- 자본금은 재무상태표의 자본 항목에 포함됩니다.
- 손익계산서에는 기업의 수익성과 관련된 항목만 들어갑니다.
- 자본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아니라, 투자받은 고정 자금입니다.
회계 초보자라면 기억하세요!
📌 손익계산서 = 성과 중심 (수익, 비용)
📌 재무상태표 = 상태 중심 (자산, 부채, 자본)
📌 자본금은 ‘성과’가 아니라 ‘상태’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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